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방한중인 커트 캠벨(Kurt M. Campbell) 美 국무부 부장관과 10.16.(수) 오후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한미동맹 공동의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 한미 외교차관 회담은 9.3.(화) 워싱턴 개최 이후 약 1달 여만
김 차관과 캠벨 부장관은 북한이 美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철통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하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른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캠벨 부장관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향하는 한국 정부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양 차관은 이번 회담 계기 지역 및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미동맹의 기여 및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으며, 미 대선 이후에도 한미동맹이 강력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당국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끝.